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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수령방법 DC형 IRP형 일시금과 연금 무엇이 유리할까?

by hongmadelove 2025. 4. 10.

    [ 목차 ]

퇴직연금 수령방법 DC형 IRP형 일시금과 연금 무엇이 유리할까?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퇴직하신 분들께 가장 중요한 재정적 고민 중 하나는 바로 퇴직연금을 어떻게 수령할 것인가입니다. 과거에는 퇴직금을 일시불로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퇴직연금을 연금으로 나누어 받는 방식이 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단순히 한 번에 돈을 받는 것보다 세금도 아끼고 노후 생활자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퇴직연금의 수령 방법에 대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그리고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각 수령 방식의 장단점은 물론, 연금으로 받을 때와 일시금으로 받을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세금은 얼마나 나오는지까지 속 시원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퇴직연금 수령방법(일시금과 연금)

퇴직연금은 크게 일시금 수령연금 수령이라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각각의 방식은 장단점이 다르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아래의 퇴직금계산기를 통하여  계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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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일시금 수령

말 그대로 퇴직금을 한 번에 모두 받는 방식입니다. 퇴직 직후 큰돈이 필요하거나, 자녀 결혼이나 부동산 구입 등 큰 지출이 있을 경우 선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금 측면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퇴직소득세를 한 번에 납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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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연금 수령

IRP 계좌에 있는 퇴직금을 매년 일정액씩 나눠 받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퇴직소득세를 줄이고, 연금소득세(3.3~5.5%)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절세 효과가 큽니다. 또한 은퇴 후 꾸준한 현금 흐름을 유지할 수 있어 노후 생활에 안정감을 줍니다.

2. 퇴직연금 제도(DC형 IRP형)

먼저 퇴직연금이 무엇인지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예전에는 퇴직할 때 회사에서 퇴직금을 현금으로 일시 지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퇴직금을 사전에 회사 또는 금융기관에 적립해두고, 일정 요건이 되면 근로자가 수령하는 제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 제도를 우리는 ‘퇴직연금’이라고 부릅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DC형과 IRP형 퇴직연금 완벽 비교 – 차이점과 장단점 총정리

퇴직연금은 노후 준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제도입니다. 특히 퇴직금을 어떻게 적립하고 운용하느냐에 따라 은퇴 이후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퇴직연금 제도는 크게 DB형(확정급여형), DC형(확정기여형), IRP형(개인형퇴직연금)으로 구분되며, 이 중 DC형과 IRP형은 근로자 스스로 운용에 관여할 수 있는 제도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특히 DC형과 IRP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각각 어떤 특징이 있으며 장단점은 무엇인지 비교해보겠습니다.

1. DC형(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이란?

DC형은 "Defined Contribution"의 약자로, 회사가 근로자의 퇴직연금 계좌에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납입하고, 그 돈을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운용 성과에 따라 퇴직 시 수령하는 금액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2. IRP형(개인형퇴직연금)이란?

IRP는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의 약자로, 개인이 스스로 개설하고 운용하는 퇴직연금 계좌입니다. 주로 퇴직 후 퇴직금을 이체하여 연금으로 수령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되며,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3. DC형과 IRP형의 주요 차이점

구분DC형IRP형

가입 주체 회사가 운영하는 퇴직연금제도 개인이 직접 개설
납입 주체 회사(법적으로 의무) 개인(퇴직금, 추가 자율 납입)
운용 주체 근로자 본인 개인
납입 한도 연봉의 1/12 수준 연 1,800만 원(세액공제 한도: 700만 원)
운용상품 선택 예금, 채권형, 주식형 등 DC형과 동일
퇴직금 수령 방식 퇴직 후 IRP로 이전 가능 55세 이상부터 연금으로 수령 가능

4. DC형 퇴직연금의 장단점

장점

  • 근로자가 직접 운용 상품을 선택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음
  • 운용 성과에 따라 퇴직금이 늘어날 가능성
  • 이직 시 IRP로 이전 가능

단점

  • 투자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오히려 손해 가능
  • 상품 선택 및 포트폴리오 조정의 부담
  • 운용 실패 시 퇴직금이 줄어들 수 있음

5. IRP형 퇴직연금의 장단점

장점

  • 근로자, 자영업자, 공무원 등 누구나 가입 가능
  • 세액공제 혜택: 최대 700만 원까지 연 16.5% 환급
  • 운용 수익은 과세 이연, 연금 수령 시 낮은 세율 적용
  • 노후 자산 형성에 매우 효과적

단점

  • 55세 이전 인출 시 기타소득세 16.5% 발생
  • 연금 수령 기간은 최소 5년 이상이어야 세제 혜택 가능
  • 금융기관에 따라 수수료 부과

6. 어떤 제도를 선택해야 할까?

DC형은 근로자가 회사에 재직 중일 때 선택되는 제도로,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회사가 DC형 제도를 운영하면 해당됩니다. 반면 IRP형은 퇴직 후 본인이 직접 선택해서 활용할 수 있는 개인 연금 플랫폼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DC형에서 퇴직한 후, 퇴직금을 IRP로 이체하고, 이를 연금으로 수령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구조입니다. 특히 IRP는 세액공제 혜택이 크고, 노후 준비용으로 매우 유용하므로 직장인이라면 매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7.마무리 정리

퇴직연금은 단순한 퇴직금이 아니라, 노후를 대비하는 금융 자산입니다. DC형은 재직 중에 본인이 운용하는 퇴직금 제도이며, IRP는 퇴직 후 혹은 재직 중에도 활용 가능한 개인형 연금계좌입니다.

두 제도 모두 장점이 분명하며, 특히 IRP를 통한 절세 전략과 안정적 연금 수령은 많은 분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입니다. 재무 설계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자신에게 맞는 운용 전략을 미리 수립하여 노후 걱정 없는 삶을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퇴직 시 대부분의 퇴직금이 IRP 계좌로 넘어가고, 여기서 어떻게 받을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수령 방법을 살펴볼까요?

3. 연금으로 수령하려면 어떤 조건이 있나요?

퇴직연금을 연금으로 받기 위해선 몇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아래 조건을 충족해야 연금소득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만 55세 이상이어야 함
      • 5년 이상에 걸쳐 연금을 수령해야 함
      • 매년 또는 매월 등 수령 간격은 자유롭게 설정 가능

위 조건을 충족하지 않고 중도에 인출하거나 55세 이전에 찾을 경우 기타소득세 16.5%가 적용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IRP 계좌, 어떻게 활용해야 유리할까?

대부분의 퇴직자는 퇴직 후 퇴직금을 IRP 계좌로 받게 됩니다. 이 계좌는 단순히 돈을 모아두는 곳이 아니라, 연금으로 수령하기 위한 준비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IRP 계좌에서는 예금, 채권형 펀드, 주식형 펀드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으며, 수익에 따라 연금 수령액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좌를 방치하지 말고,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거나 전문가와 상담하여 수익률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퇴직연금을 연금으로 받으면 세금이 얼마나 줄어드나요?

퇴직연금을 연금으로 받으면 가장 큰 장점은 세금이 확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 일시금 수령 시: 퇴직소득세 전액 납부
      • 연금 수령 시: 퇴직소득세의 70% 감면 후, 연금소득세(3.3~5.5%)만 부과

예를 들어 1억 원의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으면 퇴직소득세로 약 400만 원 이상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10년에 걸쳐 나눠 받는다면, 연간 세금 부담은 30만~50만 원 정도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소득이 거의 없는 은퇴 후에 연금으로 수령하면 종합소득세 부담도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세금 측면에서는 연금 수령이 훨씬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6. 연금 수령 시 꼭 알아야 할 체크포인트

퇴직연금을 연금으로 받는다고 결정했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반드시 체크해보세요.

      • 연금 수령 시점: 국민연금 수령 전에 퇴직연금을 먼저 수령하는 방식도 가능
      • 연금 수령 주기: 매월, 분기, 반기, 연 단위로 선택 가능
      • 부분 인출 가능: 필요 시 일부 금액만 인출도 가능 (세금 유의)
      • 운용 상품 조정: IRP 내 자산은 수령 중에도 계속 운용 가능

특히 IRP 계좌의 금융기관이 부과하는 수수료나 운용수익률도 꼼꼼히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른 금융사로 이전도 가능합니다.

7. 나에게 맞는 퇴직연금 수령 전략은?

결국 퇴직연금 수령 방법은 개인의 재정 상황, 향후 소득 계획, 생활비 구조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음과 같은 전략을 참고해보세요.

      • 단기 자금 필요 → 일부만 일시금 수령, 나머지는 연금으로
      • 세금 절감 원함 → 55세 이후 10년 이상 나눠 받기
      • 소득 공백 걱정 → 국민연금 수령 전 퇴직연금으로 보완
      • 추가 연금 확보 → 개인연금·주택연금과 조합 수령

퇴직연금은 단순히 한 번에 쓰고 끝나는 돈이 아니라, 노후 삶을 지탱해줄 중요한 자산입니다. 때문에 수령 방법을 신중히 결정해야 하며, 필요 시 재무 설계 전문가나 금융기관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퇴직연금을 어떻게 수령하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노후는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일시금이 필요한 경우도 있겠지만, 연금 수령의 장점—특히 세금 절감, 안정적인 생활비 확보—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퇴직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퇴직연금 수령 전략을 꼼꼼히 세워보세요. 오늘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에게 맞는 수령 방식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